철인엔지니어와 IT 이야기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본문
저는 교보문고 어플과 삼성 갤럭시 폰을 사용하면서 한달에 1권 이벤트로 e-book을 봅니다.
7월에 이벤트 도서는 제목과 같이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라는 심리학 도서입니다.
어렸을때부터 심리학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최근 들어서는 코로나 시국도 한몫하는 바이지만
세상이 점점 디지털화 되어가면서 사람과의 만남 자체가 줄어들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인간관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늘어나고 그로인한 스트레스와 병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출간 이후 몇 주간이나 베스트셀러를 차지하고 있는 유명한 책입니다.
레몬트리는 작가의 이름이 아니라 중국의 대표적인 상담 심리 플랫폼으로 심리전문가에게 손쉽게 상담을 받는 인터넷 포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책이 출간되었는데,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는 그 시리즈 중 가장 반응이 좋았던 책이라고 합니다.
독서를 하면서 기억에 남는 문구들을 적어보겠습니다.
'크고 작은 차이만 있을 뿐이지 누구나 기분을 드러낸다. 내 기분은 내 선에서 끝내야 하는데 나도 모르게 겉으로 드러난다. 하지만 기분과 태도는 별개다. 내 안에서 저절로 생기는 기분이 스스로 어찌할 수 없는 것이라면 태도는 다르다. 좋은 태도를 보여주고 싶다면, 소중한 사람에게 상처 주고 싶지 않다는 마음만 있다면, 우리는 충분히 태도를 선택할 수 있다.'
'밥은 제대로 챙겨 먹었나?
요즘 잠은 제대로 잤나?
운동은 좀 하고 있나?
내게 이 질문들을 던져보면 역시나, 내 몸을 잘 돌보지 않고 있을 때가 많았다. 이럴때마다 나는 속으로 안도했다. 도저히 이유를 알 수 없는 기분 변화가 정답이 모호한 논술 문제라면 몸 상태로 인한 기분 변화는 정답이 확실한 수학 문제 같았기 때문이다.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아서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잠을 충분히 잘 자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
'통제할 수 없는 것에 대해 불평하길 포기하라
나를 불평하게 만드는 상황을 어떻게 바꿀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어머니의 집착과 잔소리가 불만이라면, 어머니와의 관계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생각해보자. 매번 짜증스러운 대꾸로 응하지 말고, 문제를 발견하고 분석하고 해결해라.
그러나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 또다시 구시렁거리고 있다면 그것에 대해 생각하기를 포기하라. 날씨가 춥고 덥고 같은 일 하나하나에 불만을 가지기 시작하면 스스로 멈출수 없다. 불평은 사람의 에너지를 가장 많이 소모하는 무익한 행위다.'
'사람에게 덜 기대할 것. 내가 준만큼 똑같이 받으려고 욕심내지 않을 것. 이 두가지가 인간관계에서 실망하지 않는 가장 단순하고 확실한 방법이다.'
'감정에는 좋고 나쁨이 없다. 감정에서 야기되는 행동에 좋고 나쁨이 있을 뿐이다.'
'완벽주의 성향을 버려라.
완벽주의 성향이 있는 사람들이 가면증후군을 겪는다. 마음속 깊은 곳에 '나는 완벽주의자'라는 캐릭터를 설정하고 항상 자신을 부족하다고 느낀다. 그러나 학업이나 업무의 초기 단계에는 언제나 완벽함보다 완성이 더 중요하다. 작은 성취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기고 그 성취들을 토대로 성장하는 과정이 진정으로 훌륭한 삶이다.'
'사람은 정신적인 가치보다 물질적인 가치에 적응하는 능력이 훨씬 뛰어나다는 점이다. 물질적 보상을 과대평가하면 인생에서 진짜 중요한 것들을 놓칠 수 있다. 적응의 힘은 언제나 당신의 생각보다 크다. 큰 행운도 큰 불운도 우리의 긴 인생을 잠시 스쳐갈 뿐이다.'
'잊히지 않는 것들을 굳이 지우려고 애쓸 필요는 없다. 이 모든 것들이 우리가 성장해온 흔적이기 때문이다. 과거의 상처를 마주보는 것만으로도 자신을 알아가고 성장시키는 데 중요한 동력이 된다. 정말 강한 사람은 상처를 한 번도 받지 않은 사람이 아니다. 상처가 있지만 그것을 직시하고 이겨내 더 나은 내가 된 사람이다. 그러니 마음을 열고 상처를 성장의 힘으로 바꿔보자.'
'질투심은 비교에서 나오는 감정이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누군가와 비교당하며 자랐다. 비교당하는 것에 익숙해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자신과 남을 비교하는 습관이 생겼다. 남과 나를 비교하는 태도는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동기부여가 되기도 하지만, 끊임없이 이어지면 마음을 황폐하게 만든다.
사실 더 확실한 동기부여 방법은 다른 사람과의 비교가 아니라 자기 자신과의 비교에서 이루어진다. 만약 비교를 통해 동기부여를 하고 싶다면 다른 사람이 아닌 자기 자신을 비교하자. 오늘의 자신이 어제의 자신보다 발전했다면 그것 또한 큰 희열이 된다.'
'음식을 먹을 것이라는 기대감만으로도 도파민이 분비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감정적 허기가 느껴질 때 음식을 찾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가짜 배고픔으로 인한 감정적 식사가 오래 지속되면 통제력을 잃기 쉽다. 언제 무엇을 먹을지 먹지 않을지, 또 얼머나 먹을지를 통제할 수 없다. 통제력을 잃으면 자존감을 상실하고 자신을 과소평가하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을 먹으려고 하기 전에 먼저 정말 배가 고픈지 판단해야 한다. 정말 배가 고프다면 그때 먹어도 늦지 않다. 하지만 단지 감정적 공허함을 채우기 위함이라면 되도록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심리학책이라고 하기에는 가볍지만,
또 자존감이 낮다고 느껴지거나 마음에 상처 입은 사람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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