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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엔지니어와 IT 이야기

사람을 잃는 사람들의 5가지 특성 - 인간관계, 말과 태도 본문

사람을 잃는 사람들의 5가지 특성 - 인간관계, 말과 태도

철인엔지니어 2022. 1. 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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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멀어지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사람이 떠나가는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당사자는 그 이유를 모를때가 적지 않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인간관계를 좀 했다는 사람들도 피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말과 태도가 사람을 잃게 할까요? 혹시 여러분도 이런 말과 태도를 하고 계시진 않으십니까?

책 <상처주지 않고 할말 다하는 말 솜씨>를 통해 사람을 잃는 사람들의 5가지 특징 피해야할 인간관계를 망치는 말과 태도에 관해 말씀드릴까 합니다.

 

1. 잘못된 태도와 어휘 선택

친구와 대화중 지나치게 정곡을 찌른 뒤 아파하는 친구에게 자신은 사실을 말했을 뿐이라며 당당한 사람이 있습니다. 당당한 이유는 자신의 말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는 상대가 오히려 마음이 좁은 사람이라며 역으로 탓합니다. 그러나 이런 말은 변명일 뿐이라고 책은 얘기합니다. 자신은 나쁜 의도가 없다며 말했더라도 친구가 상처받은 결과는 결국 자신이 선택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실'이란 단어를 '악의 없음', '잘못 없음' 이란 의미로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요? 잘못된 생각입니다.

혹시 이런 의미 뒤에 숨어 상대를 공격하는 말을 편하게 하는 것은 아닐까요? 무의식중에 그런 믿음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나쁜 말로 다른 사람에게 상처주고도 자기 성격이 단순해서라며 핑계를 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번엔 성격을 방패 삼아 뒤에 숨습니다. 책은 타고난 성격에 차이가 있더라도 태도와 어휘는 결국 자신이 스스로 선택한 결과라고 말합니다. 자신은 그런 의도가 없었다거나 사실을 말한 것뿐이라도 이야기할지 모르지만, 그것은 변명일 뿐입니다. 사실과 성격은 상대 마음에 상처주는 것과 별개입니다. 사실과 성격이란 단어가 절대 면죄부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분들은 사실이나 성격이란 단어를 들먹이는 사람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여 자신을 거기에 끼워 맞춥니다. 절대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됩니다. 그건 그 사람 생각이지 내 생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상대 생각에 나를 규정지을 필요가 있을까요? 상대 말을 기준으로 착각해서는 안됩니다. 자신의 생각을 거친 뒤 판단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아무것도 아닌 상대의 말에 고민하고 상처받는 일이 잦아집니다. 휘둘리게 됩니다. 고쳐야 할 대상은 오히려 상대입니다. 내가 불편을 감수하며 참을 필요 없습니다. 아무 생각안하고 편하게 말하는 상대가 고치도록 해야 합니다. 잘못된 태도나 어휘는 자신의 선택에 의해 나오는 것입니다. 사실이든 성격이든 그것은 결과에 대한 변명이 될 수 없습니다. 지금도 편하게 사실이나 성격을 들먹이며 자기 편한대로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이 얼마나 배려심 없고 무책임한 행동인지 인식하셨으면 합니다. 또한 잘못된 태도나 어휘로 말하는 사람을 사실이나 성격이라며 그대로 용인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잘못된 것이 법이 되고 당연한 것이 되는 나쁜 상황을 만들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 되지 않도록 그때마다 경고하고 고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나와는 상관없다는 듯 무심하게 듣고 넘겨버리는 태도

내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말하는데 상대가 나와는 상관없다는 듯 무심하게 듣고 넘기는 태도를 보인다면 어떨까요? 인연은 여기서 끊기게 됩니다. 상대 앞에서 자기는 그렇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하는 사람. 그런 문제로 머리 아프고 싶지 않다는 태도를 보이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태도는 상대에게 큰 배신감과 실망을 주게 됩니다. 사람을 다시 보는 순간입니다. 설마 누가 어려운 상황을 이야기하는 사람 앞에서 '아 내가 그렇게 되지 않아 다행이야' 라고 말할까 싶지만 정말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은 위로의 말을 꺼낼 때 그 사람은 정말 다행이라며 말합니다. 가식이 아니라 진심으로 보였습니다. 너무 천진난만하게 말해 화가 나기보다 분위기를 모르는 푼수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참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입니다. 자연스럽게 멀리하게 됩니다. 친구가 어려운 상황이나 고민을 이야기하는데 '머리 아픈데 딴이야기 하자'라며 화제를 돌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뭔가 부탁할까봐 미리 차단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가뜩이나 자기도 힘들어 죽겠는데 친구 만나서까지 힘든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 것이 스트레스라고 생각해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허구한 날 불평이나 하고 힘들다고 하는 사람에게도 이런 표현을 쓰면 마음에 상처를 주게 됩니다. 들어보지도 않고 차단해버리거나 힘든 친구를 위로하기보다 말문을 막아버리면 그 사람은 더 이상 친구라 하기 힘듭니다. 상대의 좋은 일에 그저 운 좋아서 된 일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좋은 일이 생긴 사람이 이렇게 말하면 겸손하다는 평을 듣지만 듣는이가 이렇게 말한다면 험담입니다. 상대의 성과를 낮게 평가해 상대의 인격을 짓밟는 행위나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사람은 다음부터 만나고 싶지 않게 됩니다.

 

 

3. 고압적이고 급한 성미

책은 고압적이고 성미가 급한 사람은 일반적으로 인내심이 부족하고 자부심이 상당히 강하다고 설명합니다. 이런 사람은 항상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며 문제를 다른 사람에게서 찾습니다. 이유를 묻거나 설명을 요구하면 아주 성가시게 생각합니다. 귀찮게 하지마 원래다 그런거야 등의 짧은 말 한마디로 상대의 말문을 막아버리기 일쑤입니다. 그런데 반대로 자신이 필요한 것에 상대가 이렇게 반응하면 어떨까요? 난리가 납니다. 자신에게 이럴 수 있냐며 화를 냅니다. 자기는 옳고 상대는 그르다는 생각을 갖는 순간 인간관계는 틀어지게 됩니다.

이때도 자신의 성격을 변명 삼으면 안됩니다. 변명뒤에 숨어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면 주위에 사람은 계속 떨어져 나갑니다. 사회 경험이 쌓인 40대나 은퇴한 분들 중에 직장 말고 다른 사회 모임에 나가는 것을 꺼리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어디를 가면 꼭 '서열 정하려는 사람이 있어 스트레스 받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인간도 동물이기에 서열을 정하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성이 있어 서로 평화롭게 어울리는 방법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서열 정하려는 사람이 흔하게 사용하는 방법이 고압적인 태도나 급한 성미입니다. 이런 행동으로 상대방을 조련시키려 듭니다. 그 속을 뻔히 다 알기에 그 사람과 그 모임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이렇듯 고압적이고 급한 성미는 자신을 높여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가치를 떨어뜨립니다. 사람을 떠나게 만드는 원인입니다. 

 

 

 

4. 야박한 말투

친구인데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 야박한 말투로 대한다면 어떨까요? 이런 친구에게는 우정과 신임이 떠나게 됩니다. 야박한 말투란 상대의 처지는 아랑곳하지 않은 신랄한 말이나 차가운 표현을 뜻합니다. 야박한 말투는 어떤때 쓸까요? 공과 사를 구분한다며 말할때, 객관적이라며 비평할때, 토론에서 상대방을 공격할때, 충고할 때 야박한 말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3자, 객관적, 충고라는 미명아래 말로 상대를 예리하게 베는 말을 서슴치 않고 합니다. '다 너 잘되라고 하는 말이야' '네가 이렇게 된 이유는 말이지'라는 말을 앞뒤로 넣어가며 기세등등하고 공격적으로 말합니다. 차가운 조소도 덧붙입니다. 그러나 공과사를 구분하든 객관적이든 충고든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 말투를 쓰지 않아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책은 야박한 말투는 곧 그 사람의 성격과 교양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야박한 말투가 냉철한 모습, 공과사를 구분하는 모습이라고 착각해서는 안됩니다. 이런 착각이 사람을 잃게 만듭니다.

때론 야박한 말투가 우월감에서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식이나 경제적 능력이 낫다고 상대를 깔보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누구와 인간관계를 맺기 힘듭니다. 차라리 부하나 노예를 찾는 편이 좋을 듯 합니다. 하지만 부하라도 야박한 말투에 곧 떠나버릴 것입니다. 그런데 야박한 말투를 쉽게 듣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업이 망한 사람입니다. 잔인할지 모르지만 더 이상 힘이 없는 사람 앞에서 그동안 감춰왔던 본심을 드러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젠 자신이 우월해져 부담없이 마음 아픈 말을 합니다. 충고도 서슴치 않습니다. 사업했던 사람의 행동이 그동안 좋지 않았다면 이런 기회가 쓰라리지만 자신을 고칠 수 있는 기회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상대의 본색을 보는 좋은 기회입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는 계기가 됩니다. 사업해서 힘든 분이나 재기하시는 분들은 사람을 피하지 마시고 일부 사람들의 이런 본색을 받아들이고 좋은 친구를 만나는 계기로 삼으시면 더 강하게 다시 튀어 오르리라 생각합니다. 충고를 해댔던 사람들은 의외로 상대가 이렇데 다시 일어나리라 생각조차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회는 이때다 싶어 마구 쏘아붙입니다. 그러다 재기한 사람을 다시 만나면 쭈뼛대고 부러움을 표합니다. 방법을 알려달라고 하기도 합니다. 그냥 잔잔한 미소만 짓습니다. 뭐 이젠 친구라고 생각도 하지 않으니까요. 사업 잘된다고 우쭐하거나 사람 업신여기지 말고 겸손하게 사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얄미운 사람이라도 안됐을 때 통쾌하다며 너무 상처주는 말은 삼가시고 마음속으로만 즐기시는 것이 서로에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책은 가장 이상적인 관계는 평등한 위치에서 서로 사랑을 주고 받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일방적인 관계는 친구라고 할 수 없습니다. 야박한 말투를 쓰는 사람이 아무리 착해도 사람이 가까이 할리 없습니다. 일에서도 백해무익합니다.

 

 

5. 잘못을 깨닫지 못하는 고집불통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법이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기 의견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설령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깨닫더라도 겉으로 내색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자신은 항상 옳은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잘못을 지적하는 사람은 도전으로 여깁니다. 잘못은 그냥 어쩌다 한 실수일 뿐이라고 치부합니다. 책은 이런 사람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누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소소한 이야기 도중에 갑자기 자기를 돋보이게 할 만한 화제로 방향을 틀어버리거나 다른 말할 거리가 생각나면 상대의 말을 끊어버리는 일이 흔치 않기 때문입니다. 잘못을 고치지도 않으면서 자기 주장만 하는 것은 소신대로 하는 사람이 아니라 고집불통인 사람입니다. 그렇게 한다고 잘못된 것이 옳은것이 되지 않습니다. 우길수록 오히려 바보가 되고 권위는 떨어집니다. 그런데 이것을 모르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잘못했어도 잘못을 깨닫지 못합니다. 나이가 들어도 다르지 않습니다. 결국 사람들이 떠납니다. 하지만 이때도 자신이 아닌 떠난 사람을 탓합니다. 잘못을 깨닫지 못하는 고집불통에서 벗어나려면 내가 맞다고 주장할때 다른사람의 주장이 맞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틀리고 상대가 맞을 수 있습니다.

내가 잘못했을 때는 권위가 떨어지거나 창피한 것으로 받아들이기보다 자신도 잘못할 수 있는 존재라는 가벼운 마음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배우려는 자세가 오히려 자신을 더 높여주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완벽한 사람보다 실수도 하는 사람이 더 인간적입니다. 심리학에서도 사람들은 이런 사람에게 더 호감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지금까지 책 <상처주지 않고 할 말 다하는 말솜씨>를 통해 피해야할 인간관계를 망치는 말과 태도에 관해 말씀드렸습니다. 책은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 존경받고 싶다면 무엇보다 듣기 좋게 말하는 법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내가 하는 말이 모두 향기로울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내 말 한마디로 다른 사람이 상처를 입은 일은 없어야 한다는 지적이 뇌리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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