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엔지니어와 IT 이야기
너무 오래 기침을 계속 한다면? 본문
바야흐로 코로나 시대입니다. 길거리에서 기침만 해도 여러 사람들이 매서운 눈초리로 따가운 시선을 보내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11월부터 위드코로나로 전환되었지만 그래도 코로나는 우리 생활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이 사실입니다.
엊그제 '가을이구나~~~' 했던거 같은데 금새 찬바람에 첫눈까지 내린다고 하네요. 이런 환절기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큰 날씨일수록 몸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되겠습니다.
호흡기 질환은 용어 그대로 호흡하는데 요구되는 환경이 나빠지면 바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요즘같은 환경에서는 병원에서도 어떤 질병인지 정확하게 진단내리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혹시 병원을 가서 진료를 받고 약을 먹는데도 기침이 멈추지 않고 몇 일동안 계속된다면 감기가 아닌 다른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바로 오늘 알아볼 내용이 '급성기관지염'이란 것입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들은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급성 기관지염은 목을 통해 폐로 이어지는 기도, 기관에 바이러스, 세균등의 병원균이 침입하여 급성염증 반응이 발생한 것을 말합니다.
이 병에 걸리게되면 기관에 염증이 생기면서 저막이 붓고 점액이 분비됩니다. 이로 인해 기침, 가래가 유발되며 심할 경우에는 호흡 곤란이 발생하면서 호흡시에 천명음(휘파람이나 피리 소리)이 들릴 수도 있습니다.
급성 기관지염은 증상을 통해 진단할 수 있어 보통 기본적인 문진 및 신체 검진 이외에 추가적인 진단적 검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부 기관지염이 폐렴으로 진행할 수 있어 이에 대한 감별 진단을 위해 흉부 X-ray 촬영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급성 기관지염은 대부분 바이러스성 감염이기 때문에 증상 조절을 위한 약물(비스테로이드 소염제, 진해거담제 등) 이외에 추가적인 치료는 보통 필요 없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히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일부 세균성 감염의 경우 증상이 심하다면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 자연히 호전되나 유아, 노인 등 노약자나 심폐 질환이 있는 사람은 감염이 폐로 진행하면서 폐렴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급성 기관지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충분한 수분 섭취와 적절한 온도, 습도 유지가 중요하며 손씻기를 비롯한 개인 위생 준수가 중요하며, 흡연, 미세 먼지 등의 환경에 자주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 및 적절한 습도 조절을 통해 점막이 건조하지 않게 해주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모두들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한 인생을 위해 자기몸 스스로 챙기는 습관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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