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엔지니어와 IT 이야기
로직트리(Logic+Tree), 생각정리기술 본문
로직트리는 로직(Logic)과 트리(Tree)의 합성어입니다.
생각을 정리하거나 회사에서는 기획을 하기 전에 또는 보고서를 작성하기 전에 주제와 내용을 구체화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로직트리의 개념과 그 개발과정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로직트리는 문제의 본질부터 파악해서 해결하려는 방법입니다. 대부분의 문제는 단편적인 해결방안으로 해결되지 않는 것을 우리는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그것을 해결해야 진정한 문제 해결이 될 수 있습니다. 문제의 원인을 논리적으로 분해하고 나무 모양으로 나열해서 해결하는 방법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논리(Logic)를 나무(Tree) 모양처럼 상호 인과관계를 구분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나무를 본떠서 만들어진 이유도 나무가 뿌리, 가지, 잎 으로 구분되어지기 때문입니다.
로직트리는 '서로 중복없이, 누락없이 문제 전체를 파악'라는 MECE 원칙에 어긋나지 않아야 합니다.
MECE는 다국적 컨설팅 전문회사 '맥킨지 대사'가 공식화한 문제 해결 기법중 하나입니다. MECE란 다음의 약자입니다.
o. Mutually : 서로, 상호간의
o. Exclusive : 전용의 -> 중복 없이의 의미
o. Collectively : 전체의 -> 각각의 합은 전체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
o. Exhaustive : 누락없이, 철저한, 완전한
간단히 MECE 개념을 로직트리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100이라는 숫자를 나타낸 것입니다.
이렇듯 문제를 구체화 시켜서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럼 로직트리에는 어떤 유형이 있을까요?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o. WHAT
o. WHY
o. HOW
What 트리는 어떤 대상을 구성요소로 분해할 때 사용합니다. 보통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를 파악하는데 용이합니다.
Why 트리는 어떤 문제에 대한 원인을 찾을 때 사용합니다. '왜'를 반복하면서 문제를 깊이 파고들어 구체적인 원인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How 트리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때 사용합니다. '어떻게'에 초점을 맞추어 구체적인 해결책을 도출합니다.
What+Why+How 형태의 로직트리는 다음과 같이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로직트리 3가지 유형을 종합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느 회사의 매출이 하락한다고 했을때,
What : 다양한 측면이 있지만 영업사원 동기부여가 안됨
Why : 영업사원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 이유는 성과에 대한 명확한 보상이 없기 때문
How : 영업사원 평가와 보상에 대한 재검토
마지막으로 로직트리는 3~5단계로 세분화 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너무 적으면 로직트리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활용할 수 없고, 너무 많으면 불필요한 세세한 것들까지 신경을 써야하기 때문입니다.
'자기계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숙한 방어기제 (0) | 2021.10.27 |
---|---|
사회생활 - KPT 방법론에 대하여! (0) | 2021.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