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엔지니어와 IT 이야기
샤오미 무선선풍기 4세대 PRO 본문
여름이 되면 7말8초가 제일 더운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50일 이상 비가 계속 내려서 올해만큼 덥지는 않았던것 같은데 그에 비해 올해는 장마도 일찍 끝나고 '열돔' 현상이라고 이래저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 같습니다.
날씨도 더워지고 거실에 있는 에어컨 만으로는 방까지 시원하지가 않아서 선풍기를 하나 구매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선풍기 구매 선택 조건은 다음과 같은 사항을 주요로 했습니다.
1. 가격
2. 소음
3. 무선
역시 가성비 샤오미를 찾아봤지요. 이미 무선선풍기로는 4세대까지 나온걸로 봐서 어느 정도 성능과 기능이 안정된 상태라고 판단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제품이 '샤오미 무선 선풍기 4세대 Pro' 입니다.
국내 가격비교 사이트에서는 약 7만5천~10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해외 구매 사이트 중에서 큐텐을 확인해보니 6만원 후반대에서 7만원대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쿠폰 사용 후 가격)
7월중순에 구매했는데 10일 정도 지나서 도착했습니다.
10일 정도면 배송도 만족할만한 수준입니다.
상세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모델명 : BPLDS03DM
2. 전원 : 110v 용 (220v 용 변경 커넥터 (일명 돼지코) 사용 필요 (구매 업체에서 서비스 제공))
3. 풍속 조절 : 미세 100단계 (일반 4단계)
4. 전원 : 마그네틱 충전 (유선, 무선)
5. 날개 : 7+5엽
6. 연결봉 : 2개 (높낮이 가능, but 수동)
7. 기타 : MI 홈 어플 사용
빠진 구성품 없이 정상적으로 제대로 도착했습니다.
조립은 선풍기를 1번이라도 조립한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정말 어렵지 않게 작업하실 수 있습니다.
전원부분만 아래처럼 생겼습니다. 마치 맥북의 맥세이프처럼 본체의 충전홈쪽에 가까이 가져가면 자석처럼 붙게 됩니다.
본체 하단 부분에 전원 상태 LED가 있습니다.
배터리 충전 상태별로 색이 바뀌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0% = 빨간색
1~30% = 오렌지색
30~100% = 백색
완전히 충전된 이후 1단계 세기로는 18시간, 제일 강한 4단계로는 2.7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리모컨이 없기 때문에 스마트폰 어플을 연동해서 조절하면 편리합니다.
사실 불필요한 부품들을 줄이고 가격을 낮추는 것도 필요한 전략중에 하나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
샤오미 기기들은 모두 Mi Home 어플을 사용하여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중국 내수용이기 때문에 어플에서 위치(지역)를 '중국'으로 변경해 주어야 합니다.
연동도 이상없이 잘 되는걸 확인했습니다.
장점
- 깔끔한 디자인 (화이트)
- 저소음
- 앱 연동
- 꼭 필요한 기능만 탑재, 풍성한 바람
- 가성비
단점
- 리모콘 없음
- 상하 각도 조절 불가 (수동 가능)
- 손잡이 없음
- 1, 2단 높이 조절 (수동 가능)
몇 시간 간단히 사용해본 소감은 완전 만족!!
일단 무선선풍기 중에 이정도 가성비를 가진 것은 아직까지 없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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