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 갤럭시 스마트폰 조합 파일전송 (feat. Wi-Fi)

갤럭시 폰을 사용중인 유저들은 맥북과 호환이 좋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물론 아쉬운 것이 있으면 아이폰으로 바꾸면 될 것이지만 아이폰의 불편함 또한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지요. 여기서 아이폰과 갤럭시 무엇이 좋다 나쁘다를 구분하는 것은 의미가 없을 뿐만 아니라 그들 나름의 장단점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넘어가면 될 뿐입니다. 본인 선택으로 사용하는 것이지 누군가의 말을 들을 필요가 없는 것이니까요.

 

저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를 사용중입니다. 하지만 PC는 맥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카카오톡을 이용하거나 다른 클라우드 파일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맥북과 스마트폰에서 기본기능을 이용해서 사진뿐 아니라 여러 파일들을 손쉽게 주고 받고 있습니다.

맥북 '공유' 기능과 안드로이드 앱 '내 파일' > '네트워크 추가' 기능을 통해서 가능한 일입니다.

 

그럼 이제부터 순서대로 따라해 보시면 저처럼 맥북+안드로이드폰 조합에서도 쉬운 파일 이동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Step 1. 맥북 공유 설정

맥북 > 시스템 환경설정 

공유 > 파일 공유 > 옵션

옵션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체크가 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Step 2. 안드로이드 폰 설정

스마트폰에 기본 설치되어 있는 '내 파일' 어플을 실행해 줍니다.

'내 파일' > 네트워크 저장공간

처음 '네트워크 저장공간'을 누르면 '서버와 다른 네트워크 저장공간 위치를 추가하려면 위의 버튼을 누르세요'라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네트워크 저장공간 추가'를 선택하면 다음과 같은 메뉴가 보이고 '네트워크 드라이브(SMB)'를 선택해 줍니다.

그리고 동일한 네트워크(일반적으로 PC나 맥북은 인터넷 사용을 위해 Wi-Fi 사용)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맥북과 스마트폰이 동일한 Wi-Fi(같은 SSID)를 사용하면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럼 아래와 같이 맥북 리스트가 보이게 됩니다.

저는 집과 회사에서 모두 맥북을 사용하기 때문에 2개의 맥북이 보입니다.

다시 새로운 PC를 추가하려면 우측 상단의 '+'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제 새로운 맥북을 선택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여기서는 위에서 설명한 공유 기능에서 설정한 맥북 아이디와 로그인 비밀번호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Step 3. 파일 공유

정상적으로 맥북과 연동이 되면 아래와 같은 폴더들이 보입니다.

제 기준으로 설명드리면 저는 '(사용자)의 공용폴더'를 사용합니다. 

맥북에서는 파인더에서 아래와 같이 찾을 수가 있습니다.

공용 폴더로 이동하면 '떨굼 상자'라는 폴더가 하나 보이는데 스마트폰에서는 'Drop Box'라고 보여질 수 있습니다. 같은 폴더입니다.

 

그럼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을 맥북으로 이동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 파일' > 이미지

그럼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있는 사진들이 보이게 됩니다. 이중에서 원하는 사진을 선택하고 이동시키면 되는 것이지요.

사진을 길게 누르면 하단에 '이동' '복사' '삭제' 등과 같은 메뉴가 생깁니다. 여기서 '이동' 또는 '복사'를 선택해 줍니다.

파일을 선택하고 맨 하단의 뒤로가기 버튼으로 '내 파일'의 최초화면으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네트워크 저장공간'으로 들어갑니다.

그럼 아까 설정했었던 맥북 리스트가 보이고 원하는 맥북을 선택한 다음 (사용자)의 공용 폴더로 들어가서 하단의 '여기에 이동'을 누르면 마침내 파일이 공유됩니다.

 

이렇게 설정된 맥북 공유 기능은 맥북과 스마트폰 어디서든 파일을 추가하거나 삭제할 수 있습니다.